내게 맞는 옷-마이 리오
보조기기 » 2008년 08월 22일
오늘은 보조기기아닌 보조기기(?)를 제작하는 회사를 소개하겠습니다. 장애인용 의류를 만드는 ‘마이 리오’입니다.
우연히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무려 16자!)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고 알게 된 회사입니다. 어떤 분이 비가 오면 전동휠체어 조종간에 물이 들어가 자주 고장이 나는데, 덮개를 만들어 줄 수 없느냐는 질문을 올리셨습니다. 센터에서 이 글에 답글을 달면서 ‘마이 리오’를 소개했더군요.
저는 마이 리오 홈페이지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오랫동안 세밀하게 준비해서 한걸음씩 내딛는 모습에서 열정과 진정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직원 하나 두지 못하고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계시다는데 사업에서도 꼭 성공하셨으면 합니다.
회사 소개 글을 옮겨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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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똑같은 욕구를 갖고 있으며 각자의 취향도 다릅니다. 그러나 장애인들이 막상 옷을 사러 나서면, 비장애인들이 자기의 취향에 맞는 매장을 찾아다니며 쇼핑을 즐기는 것과는 달리 자기 몸에 맞는 옷을 찾기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맞춤복을 입거나 해외에서 구입하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장애인들의 몸에 맞게 만들어진 옷을 어색하더라도 그냥 입을 수 밖에 없고,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도 어쩔 수 없이 정장 대신에 조깅복이나 점퍼 등을 입고 나갈 수 밖에 없는 분들도 계시고, 아예 그런 자리를 피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내게 맞는 옷-마이 리오는 장애나 질병으로 신체기능이 저하되거나 손실된 경우, 신체의 일부를 상실한 경우 등 기존의 기성복을 구입, 착용하시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모든 분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마이 리오의 의복은 기존의 기성복을 입을 때 생기는 문제점들을 기술적으로 보완하므로 옷을 입은 상태에서는 크게 다르다고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되도록이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서 판매할 예정이며, 표준화가 힘든 경우에는 맞춤을 통해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의복을 제공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이미 갖고 계신 옷이나, 시중에서 구입이 가능한 옷들도 최대한 편리하고 예쁘게 입을 수 있도록 개조하는 작업도 병행합니다.
앞으로도 노력하세요
김관종님// 저요? 아니면 마이리오 사장님이요? 말씀처럼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